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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종문해상 시상식 2020.09.09.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세종문해상 시상식 2020.09.09.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 단체로 네팔의 ‘네팔 노령 기구'(Ageing Nepal)와 영국의 ‘세계연합학교'(World United Schools)가 가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밝혔다.파워볼게임

2011년 설립된 네팔 노령 기구는 네팔 내 증가하는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비정부기구다.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문해력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노인을 위한 기초 문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노인 180명을 대상으로 네팔어와 영어로 기초 읽기, 쓰기, 수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평생 학습을 지원했다.

‘노인을 위한 기초 문해 교실’은 문해력이 노인들의 사회 내 자립적인 생활 능력의 기초 능력이라는 인식이 기반이다. 휴대폰에서 문자로 이름을 검색해 전화 걸기, 컴퓨터 활용 등 일상적인 활동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고 있다.

‘네팔 노령 기구’는 “대부분의 네팔 노인이 문맹인 점을 고려해 앞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하고 평생 문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도 계속해 노인들이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연합학교는 2009년 영국에서 창립된 국제 자선 단체다. 캄보디아, 미얀마, 네팔의 소외지역 아동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 내 공공교육 기회가 닿지 않는 지역 사회에 학교 225개교 이상을 설립해 아이들 3만 6500여 명이 초등수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 시상 대상인 ‘미얀마 세계연합학교 프로그램’은 버마어를 사용하지 않아 버마어 전용 공립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샨 주(Shan State)의 아동을 지원한다.

아동의 모어인 샨어(Shan language)로 버마어, 수학, 과학, 사회, 영어 등 국가 초등교육과정과 유사한 수업을 제공하고, 해당 수업은 두 개 언어 이상을 사용하는 사회에서 구성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이중 문해 전략 교육을 이수한 교사가 담당한다.

유네스코는 1965년에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로 정했다. 매년 이날을 기념해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한다.

우리 정부도 1989년 백성이 말과 글을 쉽게 익히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세계 문맹 퇴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제정했다. 각 수상자(단체)에게는 2만 미국달러의 상금과 수상 증서, 은으로 된 메달을 수여한다.

1990년부터 2019년까지 문해 사업을 수행하고 특히 개발도상국의 모어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55개(명) 단체와 개인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8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화상 방식으로 열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가 쉽고 편한 우리말로 국민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쉬운 우리말 쓰기’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는 것처럼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통해 세계인의 문해력이 높아지고 문맹으로 인해 소통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줄어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2021년 2월에 열릴 예정인 유네스코의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 정부간위원회의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된 만큼,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모어 등 소수어의 보존과 발전을 지원해 세계 언어문화의 다양성과 그 중요성을 홍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앵커]

오늘 전국이 쾌청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하지만 내일은 전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하늘도 맑고, 날도 선선하다고요?

[캐스터]

태풍이 지나고 기분 좋은 피란 하늘이 드러났고요, 이제 더위도 한결 가시면서 날이 참 선선합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6도로 예년 기온을 밑돌고 있습니다.

다만 볕이 여전히 강해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하실 때에는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비교적 맑은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새벽에 수도권 등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으로 비가 확대하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50mm가 되겠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낮 동안 비가 내리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5도, 대전 26도, 광주 27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다만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영남과 제주도는 대구와 제주 30도로 여전히 덥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까지 대체로 비 소식 없이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선선한 중부 지방과 달리, 대구 등 남부 지방은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으니까요, 얇은 겉옷 챙겨 다니면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 13일까지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엔트리파워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달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세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 5일간 더 집중해 거리두기에 힘써주신다면 안정된 상태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게 되고 더이상 추가적인 연장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환자 발생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이달 13일까지로 예정된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전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이달 20일까지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현황에 대해 “현재 환자 발생 추세는 확산세가 확실하게 꺾이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100명대로 안정적으로 낮아진 상태”라며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전국을 합쳐 50명 이내로 감소된 상황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도 “수도권 같은 경우는 월요일부터 수요일인 7일과 8일, 9일 0시 기준으로 보면 평균 9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주 같은 월요일부터 수요일 0시 기준을 보면 100명대 후반이었고 2주 전에는 평균 200명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수도권이 점차적으로 확연한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계속 감소추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면 감소세가 이어리지란 전망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이러한 결과는 모두 국민들이 2주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써 주신 노력의 결과”라며 “이에 더해 지난주부터 강화한 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도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영향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이러한 상황들이 이번 주까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서 수도권에 대한 연장 여부 부분들을 이번 주 내로는 결정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든다”고 말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가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역 고비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 2017년 추석 이후부터 명절 때마다 시행해 온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이번 추석에는 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정부는 추석연휴를 통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들께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권고드린 바 있다”며 “이동량 감소를 위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 등의 방안도 검토하는 중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의대생 국시 거부 동력 사그라들 가능성도
정부 ‘추가 접수 없다’지만 논의 여지 남겨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을 이어왔던 인턴 92명, 레지던트 377명 등 총 469명이 복귀한다고 밝혔다. 뉴스1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을 이어왔던 인턴 92명, 레지던트 377명 등 총 469명이 복귀한다고 밝혔다. 뉴스1

새로 출범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 업무 복귀 결정을 하면서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하지만 의과대학 학생들의 국가고시(국시) 거부가 지속되고 있어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다.


전공의 9일 7시 기해 전체 업무 복귀
대전협 새 비대위는 8일 저녁부터 이어진 대의원 밤샘 회의를 통해 전공의 업무 복귀를 최종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복귀 시점은 9일 오전 7시다. 지난달 21일 집단휴진이 시작된 지 20일 만에 의료계 파업 사태가 일단락되는 것이다.

김명종 대전협 공동 비대위원장은 “의결권을 행사한 105표 중에서 93표가 정상 근무와 피켓 시위를 하는 수준의 1단계 단체행동을 선택했다”며 “11표가 강경한 파업 유지, 1표가 무효였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교수님과 전공의 등을 설득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지금은 (단체행동을 계속할) 명분이 없다는 의견들이 다양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당초 새 비대위가 업무 복귀를 결정한 전임 비대위에 반발해 출범한 만큼 다시 집단휴진을 결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투표 결과, 업무 복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대·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빅5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모두 현장에 복귀한 상황에서 파업 동력을 더 이상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현실적인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안암병원, 경희대병원 등 상당수 대학병원 전공의들도 병원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의대생 국시 거부, 갈등 불씨 남아
전공의 집단휴진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이제는 의대생의 국시 거부가 어떻게 정리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비대위마저 업무 복귀를 결정한 만큼 의대생들도 입장을 바꾸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9일 오후 전체회의를 갖고 관련 논의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10명 중 7명이 동맹휴학과 의사국가고시 거부를 지속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국가고시를 치러야 하는 본과 4학년생은 10명 중 8명이 반대했다.뉴스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10명 중 7명이 동맹휴학과 의사국가고시 거부를 지속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국가고시를 치러야 하는 본과 4학년생은 10명 중 8명이 반대했다.뉴스1


이런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 70.5%가 국시 거부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서울대 의대 학생회가 재학생 884명을 대상으로 동맹휴학 및 국시 거부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70.5%가 “현 시점에서 단체행동을 지속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특히 올해 국시 응시대상인 본과 4학년은 81%가 단체행동 지속을 반대했다. 설문조사에는 재학생 745명(84%)가 참여했다.

이광웅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선배 격인 전공의가 복귀하는 걸 보며 학생들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의대생 국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료계 갈등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다”며 “정부가 재접수 등 퇴로를 열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도 의대생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정부에 대책 마련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다.

앞서 7일 0시에 마감된 국시 실기시험은 응시대상 3172명 중 14%인 446명만 신청했다. 2009년 실기시험 시행된 이래 최소 인원이다. 실기시험은 8일부터 시작돼 11월 20일까지 분산 실시되는데, 8일에는 단 6명만 실기시험을 치른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첫날인 8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 관계자들이 출입하고 있다. 이날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의대생 대다수가 응시하지 않아 축소되어 진행될 예정이다.연합뉴스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첫날인 8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 관계자들이 출입하고 있다. 이날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의대생 대다수가 응시하지 않아 축소되어 진행될 예정이다.연합뉴스



정부, 구제방안 마련할까
그러나 정부는 추가 접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가시험은 수많은 직종과 자격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치르고 있기 때문에 국가시험의 추가 접수는 형평과 공정에 위배되는 측면이 있다”며 “국민들의 동의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정부로서도 쉽게 결정하 있는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재고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손 대변인은 ‘의대생이 국시 응시 의사를 밝히면 구제방안을 검토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까지는 국가시험에 응시하겠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받은 바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가시험의 추가 기회를 논의할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답변했다.

의대협 등이 국시 응시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면 추가 기회를 논의할 수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손 대변인은 의대생의 국시 거부로 내년 의료인력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군의관은 인턴·전공의를 거친 전문의 중심으로 선발되고 있어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공보의에 대해서도 “현재 1900여 명에서 내년에는 500명 정도가 충원돼야 하는데 이 인력은 모두 의대 졸업생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역시 전문의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300명 내외 정도가 차질을 빚지 않을까 본다”고 설명했다.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시작된 8일 오후 대전시청역 도시철도 입구에서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의대 정원 확대 재논의 필요성 등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시작된 8일 오후 대전시청역 도시철도 입구에서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의대 정원 확대 재논의 필요성 등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대전협 새 비대위가 업무 복귀키로 한 데 대해서는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손 대변인은 “전공의 단체들이 진료현장에 복귀하는 것은 굉장히 환영할 일”이라며 “정부는 의사협회와 합의문 이행을 위해 의정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진정성을 갖고 열린 자세로 최선의 대안을 만들기 위해 협의해 가겠다”고 말했다.

백민정·이태윤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서울신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2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뉴노멀’(새로운 표준)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8일(현지시간)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1위를 고수한 것은 팬층이 계속 성장하고 있고, (BTS의 인기가) 오랫동안 지속할 것임을 증명한다”며 “BTS는 자신의 뉴노멀을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BTS와 팬들이 계속 1위를 차지한 것을 축하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BTS는 지난주 빌보드 싱글 첫 1위를 기록하며 슈퍼스타의 마지막 경계를 넘었고, (2주째) 왕관을 유지하면서 생명력과 팬덤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팝 시장에서 거둔 성적은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BTS의 기존 팬과 새로운 팬의 결합이 2주 연속 다이너마이트의 음원 판매 고공 행진을 촉진했을 것“이라며 “회의론자들은 BTS의 성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음원 판매량을 부풀리는 광적인 팬들의 행동으로 치부하려 애쓸 것이지만 이런 잘못된 신념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BTS의 성공에 좌절하고 겁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BTS는 팬을 만들기 위해 동시대 서양 가수들보다 두 배나 더 열심히 노력했고, 몇년 동안 그들의 노고가 결실을 보고 있다”고 강조한 뒤 “BTS의 슈퍼스타 지위를 부정하는 것은 완전히 바보 같은 짓”이라고 단언했다.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곡은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43곡 뿐인데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노래는 20곡에 불과하다. 발매 2주 차(8월 28일∼9월 3일)에 미국에서 스트리밍 1750만회, 다운로드 18만 2000건을 기록하며 2위인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을 제쳤다. 첫 주에는 26만 5000건 다운로드를 기록해 2주 연속 18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곡은 2016년 9월 듀오 체인스모커스와 할시의 ‘클로저’(Closer) 이후 4년여 만이라고 빌보드는 밝혔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치는 지난주보다 각각 49%와 31% 감소했지만, 전통적 매체인 라디오 방송에서는 점점 더 활발히 전파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너마이트’를 들은 라디오 청취자는 1600만명(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으로 직전 주(1160만명)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라디오 청취자가 늘어나는 것은 랩 부분을 제외한 모든 가사가 영어로 돼 있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미국에서 연령과 계층을 넘어선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방증이 된다.

이들은 10일(한국시간) NBC 투데이 ‘시티 뮤직 시리즈’와 17일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이는데 이들의 미국 내 인기에 박차를 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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