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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사진=AFPBBNews)
더스틴 존슨.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총상금 950만달러)에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파워볼게임

존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30언더파 255타를 기록한 존슨은 단독 2위 해리스 잉글리쉬(미국)를 1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5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존슨은 2번홀에서 이글을 낚아채며 우승을 향해 힘차게 나섰다. 존슨의 타수 줄이기는 계속됐다. 4번홀을 시작으로 5번홀과 7번홀,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존슨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12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아내며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낙뢰로 인한 경기 중단도 존슨을 막지 못했다. 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또 1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22번째 우승을 완성했다.

페덱스컵 랭킹 15위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 존슨은 이번 우승으로 저스틴 토머스(미국)을 밀어내고 새로운 1위가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기가 끝난 뒤 발표되는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도 1위를 예약하게 됐다. 존슨은 우승 상금으로 171만달러를 받으며 PGA 투어 통산 상금 6500만달러를 돌파했다.

단독 3위에는 18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다니엘 버거(미국)가 자리했고 케빈 키스너와 스코티 셔플레(이상 미국)가 17언더파 277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존 람(스페인)과 웹 심슨(미국)은 16언더파 268타 공동 6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29)이 10언더파 274타 공동 2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김시우(25)는 9언더파 275타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출전할 70명의 선수가 결정됐다. 이경훈과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까지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며 올 시즌 일정을 이번 대회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AFPBBNews = News1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축구 역사상 이적료 1,2위인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망). 듀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누구보다 큰 기대를 받았지만 결국 돌아온건 부진한 활약과 파리 생제르망의 준우승이었다.파워사다리

분명 기회는 있었다. 하지만 그 기회를 허무하게 놓치며 우승도 날려버린 역대 이적료 1,2위 듀오였다.

파리 생제르망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킹슬리 코망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전반 2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잡아놓고 터닝 슈팅한 것이 골대를 맞으며 아쉽게 골이 되지 못한 뮌헨은 결국 선제골을 넣게 된다. 후반 14분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가 수비로 인해 다시 뒤로 흐르자 조슈아 키미히가 잡아놓고 오른발 얼리 크로스를 올린다. 이 크로스를 먼 골대에 있던 킹슬리 코망이 그대로 스탠딩 헤딩슈팅을 했고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를 뚫은 것. 이 골을 지켜 뮌헨은 1-0으로 승리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다. 물론 유의미한 공격작업을 만들긴 했지만 결국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뮌헨 수비에 막혔다. 특히 전반 44분 뮌헨 수비진의 실수로 음바페에게 결정적인 골기회가 갔지만 어이없게 약한 슈팅으로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네이마르도 전반 17분 결정적인 일대일 기회가 있었지만 슈팅이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에게 막혔다. 네이마르 음바페 모두 뛰어난 역습을 만들긴 했지만 이름값에 비해 활약도가 저조했다.

오죽하면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음바페와 네이마르 모두에게 평점 6.3점대의 혹독한 평가를 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2억 2200만유로(약 3113억원), 음바페는 1억 4500만유로(약 2033억원)였다. 웬만한 ‘클럽 한 개’를 살 수 있는 금액이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투자된 셈이었다.

그럼에도 두 선수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채 허무하게 파리 생제르망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이렇게 날리고 말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덕아웃&]”공 하나에 따라..야구의 아름다움이자 비극”

맷 윌리엄스 KIA 감독 . 2020.8.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맷 윌리엄스 KIA 감독 . 2020.8.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전날(22일) 발생한 결정적인 오심 장면을 두고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그 영상을 100차례는 돌려본 것 같다”며 “(선발이었던) 양현종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윌리엄스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심 장면을)백 번 정도 본 것 같다”면서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오늘 경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KIA가 3-0으로 앞선 8회말 키움의 공격 때 결정적인 오심이 나왔다. 승패를 뒤바꾼 오심이었다.

KIA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장현식이 선두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이정후에게도 뜬공을 뺏어냈다. 멀리 날아간 타구였지만 중견수 김호령이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냈다.

그러나 2루심 최수원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이정후의 2루타. 김호령의 글러브가 펜스에 부딪힌 것을 보고 공이 글러브 밖으로 튀어나왔다가 다시 글러브 속으로 들어갔다고 본 것이다.

이때 윌리엄스 감독은 즉각 덕아웃을 박차고 나와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KIA는 앞서 비디오판독도 2차례를 모두 소진한 상황이었다.

결국 그대로 경기가 속개됐고, 장현식은 러셀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웅빈에게 좌전 적시타, 허정협에게 좌월 스리런포를 연거푸 얻어맞고 3-4로 패했다.

당시 상황을 돌아본 윌리엄스 감독은 “발길질을 할 수도 없었고, 새 규정에 따르면 리플레이를 보는 것 자체가 안 된다고 들었다”며 “챌린지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잘 던진)양현종에게 미안하고, 김호령이 굉장히 긴 거리를 뛰어가 좋은 캐치를 해줬는데 아쉽게 됐다. 경기 결과가 선수들이 해줬던 것처럼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전날 흔들린 불펜 장현식을 향해서도 굳은 믿음을 나타냈다. 그는 “계속 잘해줬고,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이지만 동료들이 잘 격려해줬다. 여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 하나에 따라 여러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야구”라며 “야구의 아름다운 면이면서도 비국”이라고 쓴 웃음을 지었다.

alexei@news1.kr

[동아닷컴]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감격적인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둔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8)의 복귀와 관계없이 선발 투수 자리를 유지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마르티네스가 25일(이하 한국시각) 라이브 피칭에 나설 것이라고 24일 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벗어난 뒤 실시하는 첫 번째 라이브 피칭. 마르티네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의 거취는 아직 불분명하다. 세인트루이스가 마르티네스에게 어떤 보직을 맡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역시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마르티네스의 보직을 두고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선발 투수로의 복귀가 이상적이지만, 60경기 초미니 시즌은 이제 불과 한 달 남짓 남은 상황. 이에 마르티네스를 구원 투수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마르티네스가 선발 투수로 복귀하더라도 김광현이 선발진에 남을 수 있다. 다니엘 폰스 데 레온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적응기를 잘 보내고 있는 김광현을 흔들 이유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광현은 지난 2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마르티네스와 김광현. 그리고 폰스 데 레온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김광현은 매 순간 좋은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이제 김광현은 오는 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도 호투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필요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스포츠경향]

히딩크 감독
히딩크 감독

“나는 아직 배고프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4강 진출을 이끈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이 남긴 명언이다. 히딩크 감독이 74살의 나이에도 도전을 이어간다.

네덜란드 일간지 ‘더 텔레흐라프’는 22일 “히딩크 감독은 결코 사령탑직과 이별을 고할 수 없었다”며 퀴라소 대표팀의 감독직과 기술위원장직을 동시에 맡은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히딩크 감독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계약했다”라며 “퀴라소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을 영입해 대표팀을 더 전문화하겠다는 의도”라고 전했다. 퀴라소는 카리브해 남부에 위치한 네덜란드령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80위다.

히딩크 감독은 한일월드컵 이후 호주, 러시아, 터키, 네덜란드 등 국가대표팀과 PSV 아인트호벤, 첼시 등 명문클럽 등을 지휘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2018년 11월 도쿄올림픽 준비에 나선 중국 U-23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지난해 9월 경질됐다.

히딩크 감독은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퀴라소는 최근 몇 년 동안 발전해왔다”라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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