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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부산기계공고 외부인 출입통제 - 14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부산기계공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2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집단발병이 7명으로 늘어났다. 2020.8.14 뉴스1
부산기계공고 외부인 출입통제 – 14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부산기계공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2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집단발병이 7명으로 늘어났다. 2020.8.14 뉴스1

부산기계공고 2학년 재학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작된 지역 내 ‘n차 감염’이 점차 번지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파워볼

같은 반 친구와 부모에 이어 지인 등 밀접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5일 오후 코로나19 대응상황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8명 중 3명은 부산기계공고 학생 확진자인 189번 환자와 같은 장소에서 일한 밀접 접촉자 1명(201번·10대 여성), 기계공고 학생 확진자(193번)의 아빠(195번) 지인 2명(200번·202번)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5명은 연제구 거주 40대 남성인 198번 환자와 가족 2명(204·205번), 최근 인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203번), 서구 거주 30대 남성(199번)이다. 이 중 인도 입국 여성을 제외한 4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부산기계공고 2학년 재학생인 189번 환자에서 시작된 감염세는 친구와 친구 부모를 거쳐 지인이나 함께 일한 동료까지 퍼지는 등 감염이 차단되지 않고 계속 번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우려가 크다.

이로써 이날까지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부산기계공고 교직원 진단검사 - 13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 학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교직원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0.8.13 부산 해운대구청 제공
부산기계공고 교직원 진단검사 – 13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 학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교직원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0.8.13 부산 해운대구청 제공

더 큰 문제는 부산기계공고 최초 확진자의 감염 원인이 여전히 아리송하다는 점이다.네임드파워볼

방역당국은 학생, 교직원 전수조사를 진행하며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학교 내 확진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 등 231명이 부산 외 다른 시·도에 거주해 아직 검사 결과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은 부산기계공고 학생 확진자(193번)의 엄마(194번)와 아빠(196번)의 직장 접촉자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194번(엄마) 환자가 근무하는 1차 의료기관의 밀접 접촉자 174명을 검사 중이며, 선박업체에 납품하는 기계공구업에 종사하는 196번(아빠) 환자의 접촉자도 분류해 조사할 예정이다.

감염 경로가 깜깜이인 북구 거주 192번 환자(70대)는 진술이 계속 번복돼 동선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말했다.

192번 환자는 현재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중환자실에 입실한 상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히 실천하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서울시가 15일 광화문 일대 등 도심에서 예고된 대규모 집회에 대해 대부분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참가자가 몰려들어 혼잡을 빚었다.

법원은 이날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기로 한 보수단체 ‘일파만파’의 집회와 중구 을지로1가에서 개최하는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의 집회 두건만 개최를 허용했다.

광화문 일대 집회 신고 인원은 100명이었지만 수천명의 참가자들이 광화문 일대로 쏟아져 나왔다. 이들 중에는 자유연대와 사랑제일교회가 경복궁역 인근에서 열기로 한 정부 규탄 집회에 참석하지 못해 인파 속에 섞여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집회 신고 인원을 넘겨 강제 해산하려는 경찰에게 폭언을 던지고 일부 참가자는 길을 막아선 경찰과 격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한곳에 몰리면서 방역지침 준수가 이뤄지지 않아 집단감염 우려도 적지 않다. 바짝 붙어 앉아 식사를 하거나 마스크를 벗고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날 광화문 일대에는 경찰은 5000명 가까운 인원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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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ymoon@news1.kr

약탈한 문화재 반환도 요구

훼손된 채 철거되는 벨기에 국왕 동상 (헨트 AP=연합뉴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벨기에 헨트의 한 공원에서 인부들이 빨간 페인트로 훼손된 국왕 레오폴드 2세(1835-1909)의 동상을 철거하고 있다. 레오폴드 2세는 재위 시절 옛 식민지였던 콩고에서 자행한 학살 등으로 인해 동상 철거 압력을 받아왔다.  sungok@yna.co.kr
훼손된 채 철거되는 벨기에 국왕 동상 (헨트 AP=연합뉴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벨기에 헨트의 한 공원에서 인부들이 빨간 페인트로 훼손된 국왕 레오폴드 2세(1835-1909)의 동상을 철거하고 있다. 레오폴드 2세는 재위 시절 옛 식민지였던 콩고에서 자행한 학살 등으로 인해 동상 철거 압력을 받아왔다. sungok@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동아프리카 부룬디가 벨기에와 독일에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배상금으로 430억 달러(약 51조원)를 요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엔트리파워볼

블룸버그에 따르면 레버리언 은디쿠리요 부룬디 상원의장은 지난 14일 수도 기테가에서 배상금 요구 사실을 밝히고 두 나라에 1899∼1962년에 훔쳐 간 문화재와 유물도 반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니켈 생산국인 부룬디 경제규모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추산 310억 달러가량이다.

부룬디 상원은 2018년에 역사가와 인류학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려 부룬디에 대한 식민주의 영향을 조사하도록 한 바 있다.

부룬디는 벨기에가 식민지배 동안 인구를 세 부족으로 분류해 오늘날 정쟁의 씨앗을 뿌렸다고 보고 있다.

또한 벨기에가 최근 부룬디의 분열을 조장하고 2015년 쿠데타를 시도한 세력을 보호했다고 부룬디는 비판한다.

벨기에에서는 의원들이 벨기에의 콩고, 르완다, 부룬디에 대한 식민 통치의 과거사를 살피는 패널을 설치하기로 합의하는 등 제국주의 시절의 과거사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부룬디의 배상금 요구는 앞서 먼저 콩고민주공화국이 벨기에에 배상을 청구한 뒤에 나왔다.

콩고의 요구는 지난 6월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과거 벨기에의 민주콩고 식민통치에 대해 유감을 표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사건이 서구 내 인종차별주의에 대한 성찰을 촉발시켰다면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서구 식민주의의 유산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sungjin@yna.co.kr

“미래 발전적인 메시지 내줬으면..파묘법, 부관참시 정치 멈춰야”

배분영 미래통합당 대변인2020.6.1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배분영 미래통합당 대변인2020.6.1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래통합당은 15일 김원웅 광복회장의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사와 관련해 “미래 발전적인 메시지를 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것에는 공과가 있고, 우리가 애국가를 부른지도 수십년인데, 그럼 여태까지 초등학생부터 모든 국민이 애국가를 부른 행위는 잘못된 것이고, 부정해야 하느냐”고 했다.

앞서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민족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가 되었고,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을 ‘이승만’으로 지칭하며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시키고 친일파와 결탁했다”고 했다. 또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을 ‘민족 반역자’라고도 불렀다

배 대변인은 “우리는 과거를 청산을 미래로 가야 하는데 자꾸 과거에만 매몰돼 사소한 것까지 다 찾아내면 과부하가 걸려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며 “계속 유턴을 해 과거로만 가면 미래는 없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주장하는 ‘파묘법’에 대해서는 “부관참시 정치를 멈추라”고 했다. 앞서 김 회장도 이날 “친일·반민족 인사 69명이, 지금, 국립현충원에 안장돼 있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파묘법은) 공과를 떠나 반인륜적인 행위가 아닌가 한다”며 “(민주당은) 법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유감”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참석하는 자유연대 집회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 15일 기준 총 43명
경복궁역 막히면서 동화면세점 집회로 군중 이동해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15 국민대회 집회중 경찰이 세워놓은 바리게이트를 넘어 도로로 나오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15 국민대회 집회중 경찰이 세워놓은 바리게이트를 넘어 도로로 나오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서울시의 집회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보수단체들이 1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광복절 집회를 강행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경찰들과 잠시 충돌하기도 했다.

이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집회 시작 2시간여 전부터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우비를 입은 경찰들이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에 대해 설명하고 돌아가길 촉구했다.

하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항의하거나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비를 피해 잠시 지하철 역사에 내려가서 기다리거나 인근 카페에서 기다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참석자들을 태운 경북 포항, 경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버스가 사람들을 내려준다고, 한동안 경복궁 앞을 막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쓰고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쓰고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자유연대와 사랑제일교회가 개최한 집회 참석자들은 당초 경복궁역에서 집회를 열려고 했지만, 사방에 둘러 쌓인 펜스와 경찰차, 경찰병력을 보고 다른 보수단체 ‘일파만파’의 집회장소인 동화면세점으로 대규모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를 통해 길을 건너라는 경찰의 지시를 지키지 않는 일부 집회 참석자들과 경찰간에 몇분간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단체로 “(길을) 열어라”고 외치며 경찰들이 만든 벽을 몸으로 부딪히기도 했다.

낮 12시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집회에는 1만여명 사람들이 운집했다.

대부분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지만 간혹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거나 안 쓴 노년 남성들도 눈에 띄었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15 국민대회 집회중 경찰이 세워놓은 바리게이트를 넘어 도로로 나오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15 국민대회 집회중 경찰이 세워놓은 바리게이트를 넘어 도로로 나오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오후 1시부터 강한비가 쏟아지자 일부 참가자들은 인근 가게, 식당, 카페 등으로 이동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건물 처마밑으로 몸을 피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기준 경찰은 90여개 중대 6000여명 병력이 출동해 혹시 있을 충돌사태를 대비했다.

이날 다른 보수단체들도 그대로 집회를 진행했다.

4·15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국투본)는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지난 4·15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오후 3시부터 서울 안국역 사거리에서 약 1000명 규모로 8·15 노동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15 국민대회 집회중 경찰이 세워놓은 바리게이트를 넘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15 국민대회 집회중 경찰이 세워놓은 바리게이트를 넘고 있다. 2020.08.15. scchoo@newsis.com

한편 15일 사랑제일교회에선 코로나 확진자가 더 늘어 총 43명이 됐다.

서울시는 즉각대응반을 보내 해당 보건소와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 해당 교회를 시설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 증상을 보이는 신도에게 선별진료소를 3일후에 찾으라고 만류하는 녹취록이 일부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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