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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전설’ 다비드 실바(34)가 차기 행선지를 결정했다. 라치오다.파워볼

실바는 2010-11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등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올여름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실바는 “나는 평생 블루(맨시티의 애칭)로 남을 것”이라며 작별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제 실바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유력한 곳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중동 지역이었다. 여기에 친정팀 발렌시아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었고, 아예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실바의 아버지 페르난도 실바는 스페인 라디오 ‘엘 트란시스토르’를 통해 “실바가 스페인으로 돌아올 확률은 매우 낮다. 실바는 발렌시아 복귀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면서 “그는 이탈리아 축구를 좋아한다. 나 역시 그가 라치오에서 뛰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라치오 이적을 추천했다.

차기 행선지는 라치오가 유력하다. 라치오는 이탈리아 세리에A 4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리그 득점왕(36골) 치로 임모빌레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스카이’는 라치오가 실바와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친 후 협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결국 실바가 라치오로 이적하는 것에 개인 합의를 마쳤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실바의 라치오 입단이 확정적이다. 라치오는 실바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최종 마무리 단계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로 3년이다”고 보도했다.

▲ 8일 잠실 두산전에서 심판들에 강력 어필한 허문회 롯데 감독 ⓒ곽혜미 기자
▲ 8일 잠실 두산전에서 심판들에 강력 어필한 허문회 롯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6회 강우콜드 무승부(1-1)로 끝난 8일 잠실 롯데-두산전에서는 잠시 소란스러운 장면이 있었다. 4회초 롯데의 공격이 끝난 직후, 허문회 롯데 감독과 심판위원들의 말다툼이 그것이다.FX시티

마차도가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볼 판정에 다소간 불만을 가진 듯했다. 알칸타라의 강속구가 바깥쪽 낮은 코스를 찔렀는데 마차도는 배트가 나가다가 말았다. 장준영 주심의 판정은 삼진이었다. 스윙 여부를 떠나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왔다는 판정이었다.

마차도는 배트와 헬멧을 던진 뒤 다소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장 심판위원이 주의를 주기 위해 다가섰다. 마차도는 뭔가를 해명하는 듯했다. 그 사이 허문회 롯데 감독이 총알같이 뛰어나와 장 심판위원과 마차도 사이를 막아섰다.

허 감독은 일단 마차도를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낸 뒤, 자신이 심판에게 대신 항의를 했다. 분명 허 감독도 볼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듯했다. 양자 사이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허 감독도 다소간 흥분한 표정으로 쉽게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코치들이 허 감독을 말렸으나 허 감독의 화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그 사이 심판위원들이 모여 제지를 하려고 했으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양측의 감정이 더 상하는 광경이 있었다. 3루 관중석에서는 약간의 야유도 나왔다. 사실 마지막은 퇴장도 불사한 듯한 인상이었다. 다만 퇴장 등 다른 조치는 없었다. 아슬아슬했던 허 감독은 더그아웃으로 돌아갔고, 심판위원들도 다시 자리로 돌아와 4회말 두산 공격을 준비했다. 사실상 경기 지연은 없었다.

불만도 불만이지만, 일단 선수와 심판 사이의 언쟁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허 감독 스스로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른 팀 감독들에게서도 비슷하게 찾아볼 수 있는 광경이다. 심판 볼 판정에 대한 어필은 간혹 퇴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고, 이는 팀 전력에 해가 된다. 반대로 감독이 일단 제지를 하면, 어떻게든 무마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도 총알 같이 나왔다는 점에서 롯데 팬들은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을 떠올렸을 법하다. 로이스터 감독 또한 비슷한 상황에서 재빨리 뛰어나와 이를 중재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이 더 강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온화하지만 고집이 있는 편”이라는 외부 평가를 받는 허 감독도 순간적으로 자신의 캐릭터가 드러났을지도 모른다.

다만 사태가 더 커지지는 않았고, 허 감독은 언제 화를 냈느냐는 듯 이후로는 조용히 더그아웃을 지켰다. 거리두기에 육성 응원이 금지되어 있는 구장에서 사태가 더 커져봐야 좋을 게 없다는 것을 허 감독과 심판위원들 모두가 알고 있었다. 허 감독은 우천 중단시에는 정훈 등 선수들과 밝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더 이상 심판진과 앙금이 드러난 장면은 없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롯데는 9일 다시 6연승에 도전한다.

▲ 이탈리아 감독 시절 안드레아 피를로. 20-21시즌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는다.
▲ 이탈리아 감독 시절 안드레아 피를로. 20-21시즌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벤투스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경질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후임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 외부 인사가 거론됐다.파워볼게임

그러나 유벤투스는 자체적으로 해당 소문을 진화했다. 9일(한국시간) 사리 감독 경질과 동시에 안드레아 피를로(41)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피를로는 유벤투스 23세 이하 감독으로 이른바 ‘내부 승격’이다.

피를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유벤투스에서 뛰었고 이후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2017년 뉴욕에서 선수 생활을 끝낸 뒤 코치 연수를 밟았고 라이선스 발급을 마쳤다.

유벤투스가 피를로를 유벤투스 23세 이하 감독으로 선임했을 때 2군에서 감독 경험을 쌓고 1군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같은 경우다.

유벤투스 1군 감독 선임은 2군 지휘봉을 잡게 된 지 10일 만이다.

유벤투스는 “오늘 우리의 선택은 강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과거 피치에서 선수단을 훌륭히 통솔했던) 피를로가 (지도자로도) 팀을 매끄럽게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이 충만하다”고 밝혔다.

2020-21시즌 1년 간 계약

윤봉우가 일본 나고야 울프독스에서 2020-21시즌 활약한다. (나고야 울프독스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윤봉우가 일본 나고야 울프독스에서 2020-21시즌 활약한다. (나고야 울프독스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일본 세미프로배구 V.리그 나고야 울프독스가 베테랑 센터 윤봉우(38)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나고야는 8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20-21시즌 아시아쿼터로 윤봉우가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윤봉우는 2m 가까운 신장(199㎝)을 살려 한국 프로배구 리그에서 통산 블로킹 2위를 기록한 미들블로커”라며 “베스트 7 등에 선정됐던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 프로배구 리그에서 일본의 V.리그에 참여한 아시아 쿼터 선수로는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 V리그 원년부터 활약했던 윤봉우는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등에서 뛰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V리그 통산 기록은 449경기에 출전 2645득점, 블로킹 907개다. V리그에서 900블로킹을 넘어선 선수는 이선규(1056개·은퇴)와 윤봉우 뿐이다.

윤봉우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우리카드와 계약이 불발, 임의탈퇴가 됐지만 일본 구단에서 연락이 와 극적으로 나고야에 입단하게 됐다.

세미프로인 일본 V.리그 1부는 총 10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나고야는 지난 시즌 10개 팀 중 7위에 올랐다.

현재 국내서 몸을 만들고 있는 윤봉우는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일본으로 건너가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V.리그 개막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10월이다.

[OSEN=부산, 곽영래 기자]끝내기 패배를 당한 NC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부산, 곽영래 기자]끝내기 패배를 당한 NC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광주, 조형래 기자] 독주체제가 옅어졌고 위기에 빠졌다. 독보적 1강을 유지했던 NC 다이노스가 8월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NC는 지난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NC는 3연패 탈출 이후 다시 패하면서 시즌 성적 46승26패2무에 머물렀다.

최근 10경기 3승7패, 그리고 8월 들어서 1승4패로 주춤하고 있다. 이미 독주체제는 옅어졌다. 2위 키움(47승33패)의 저력에 3경기 쫓기는 신세가 됐다. 2위 키움과 경기 수가 6경기나 차이가 나는 상황이지만, 승수는 키움이 NC를 앞서고 있다. 그만큼 NC는 더 이상 완벽한 ‘1강’이라고 칭하기 어려운 현실에 처했다.

우천 취소 경기들로 인해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았지만 이는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 모두가 갖고 있는 고민이다. 같은 조건 속에서 NC는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불펜진의 부진으로 타선의 활약을 빛바래게 했다. 최근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100%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 박민우(햄스트링), 애런 알테어, 강진성(이상 왼 엄지 염좌)이 1군 선수단에서 이탈해 있다.

핵심 타자들이 빠진 공백을 처절하게 체감해야 했던 8일 KIA전이었다. 이날 NC는 선발 마이크 라이트가 반전의 모습을 선보이며 7회 1사까지 1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퍼펙트 행진이었다. 그러나 타선이 기회들을 연거푸 무산시키며 라이트의 짐을 확실하게 덜어주지 못했다. 결과론적으로 핵심 타자들의 부상 공백을 채우지 못했다. 

NC는 라이트의 퍼펙트 행진 속에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다. 1회초 2사 후 나성범이 만든 혼신의 3루타 기회를 양의지가 살리지 못했다. 3회초 2사후 이명기의 2루타, 김준완의 우전 적시타 이후 나성범의 볼넷, 양의지의 사구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박석민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4회 모창민의 3루타, 이원재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나난 뒤 이명기의 중전안타, 김준완의 볼넷으로 다시 2가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나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오지 못했다. 

라이트의 퍼펙트 행진 속에 2-0의 불안한 리드를 계속해서 이어갔는데, 7회 KIA가 퍼펙트를 깨뜨린 뒤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여러모로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고 투타 밸런스가 어긋나고 있는 NC의 현재다. 현재 빠져 있는 부상 선수들 뿐만 아니라 양의지는 이석증 및 허리 통증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다. 나성범은 최근 10경기 타율 2할3푼1리(39타수 9안타)로 아쉬움이 있다. 박석민이 10경기 타율 3할7푼(27타수 10안타) 2홈런 5타점 12볼넷으로 제몫을 해주고 있고 노진혁(타율 0.306 4홈런), 이명기(타율 0.357)가 활약하고 있지만 이전의 완전체와는 다르다. NC만의 집중력, 응집력이 이전과 같지 않다. 8월 팀타율 2할3푼9리로 리그 8위, 팀 OPS는 0.784로 5위에 있다. 시즌 전체적인 성적보다는 떨어지고 있다. 

NC는 한 명의 슈퍼스타보다는 엔트리에 있는 선수단 전원의 짜임새로 상승 곡선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고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 1위는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 위기에 처한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불펜진의 부진, 그리고 팀을 둘러싼 트레이드설로 어수선하다. 선수단은 부상 선수들이 즐비해 있다. NC 이동욱 감독은 “지금은 숨고르기를 해야하는 시간이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나면 다시 질주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다독여서 가야 한다”며 8월 초반의 목표를 전했다. 1위 수성이 위기에 빠진 NC가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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