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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키움 내야수 서건창이 지난 16일 고척 NC전 2회말 2사 만루에서 친 안타성 타구가 NC 1루수 강진성에게 라인드라이브로 잡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키움 내야수 서건창이 지난 16일 고척 NC전 2회말 2사 만루에서 친 안타성 타구가 NC 1루수 강진성에게 라인드라이브로 잡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키움 올시즌을 5월 12승12패 5할 승률로 시작했다. 그러다 6월 2위까지 약진했다. 6월 한 달 승률만 19승6패 0.760이었기 때문이다. 6월 승률 2위 삼성의 0.600에도 훨씬 앞섰다. 그렇게 도약한 후 7월에는 또 곤두박질쳤다. 27일까지 8승13패다. 월간순위로 따지면 리그 9위다. 중간순위 9위 SK의 10승1무10패보다도 못하다. 키움에게 7월 승률이 뒤지는 팀은 5승16패의 한화뿐이다.홀짝게임

결국 7월의 부진으로 키움의 순위는 다시 4위까지 내려왔다. KIA에 승차 없이 뒤진 4위지만 5위 LG에게 1.5경기차로 쫓기는 등 5위권의 혼전에 갇혔다는 것이 문제다. 키움은 지난해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냈고, 올해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선두 레이스에서 벌써부터 낙오하는 일은 곤란하다.

주춤거리는 원인은 당연했다. 많이 맞았으나 그만큼 되갚지 못했다. 우선 팀 타율이 0.274로 떨어졌다. 월간순위 7위에 해당한다. 타율 3위 이정후가 잘 쳤지만 0.305로 상대적으로 월간타율은 낮았고, 김하성과 박병호 등이 2할대 후반을 기록했다. 2루와 좌익수를 오가며 주전으로 도약한 김혜성이 0.206으로 낮았다. 결국 상하위 타선의 연결고리가 될 선수들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단순하게 타율로는 계산할 수 없는, 공격의 응집력을 흐리는 지표들이 나타났다. 병살이 20개로 지난달 17개보다 늘었다. 지난달 공동 8위였던 수치가 3위까지 올라갔다. 삼진도 147개로 4위였다. 박병호(22개), 전병우(20개), 김혜성(19개) 등의 방망이가 자주 헛돌았다.

마운드도 난조가 이어졌다. 에릭 요키시를 제외하고는 최원태, 한현희가 부진과 부상으로 선발등판을 걸렀고 제이크 브리검은 중순 두 달 여의 재활 끝에 돌아왔지만 세 번째 등판을 채우지 못하고 또 팔꿈치 부상으로 빠졌다.

지난달 23일 돌아와 9경기 연속 평균자책이 ‘0’이었던 안우진도 중순 2경기 연속 난타당해 평균자책이 7.20으로 치솟았다. 블론세이브도 두 개였다. 안우진이 흔들리자 조상우도 영향을 받았다. 지난 3일 KT전에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6월에 승수를 많이 벌어놓은 탓에 7월 9위를 했어도 순위는 많이 밀리지 않았다. 키움은 부상에서 돌아온 주장 김상수, 내야수 김웅빈 그리고 28일 KBO 리그 1군 데뷔에 나서는 새 외인 에디슨 러셀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손혁 감독 역시 최근의 순위 추락을 의식한 듯 “신경을 안 써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순위표를 자주 보게 된다”며 “앞으로는 순위에 많이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악의 행보다. 한화가 10개 구단 체제 후 처음으로 20승도 달성하지 못한 채 반환점을 돌게 됐다.

27일 SK를 상대로 3시간 17분의 접전을 펼쳤다. 채드벨의 5이닝 2실점과 정우람의 2이닝 무실점에도 한화는 또 못 이겼다. 15일 수원 kt전에서 7-3으로 이긴 게 마지막 승리다. 이후 9경기에서 1무 8패를 기록했다.한화의 시즌 70번째 경기였다. 17승 1무 52패. 남은 2경기를 다 이겨도 반환점을 돌 때 20승 고지조차 밟지 못한다.

한화는 70경기를 치른 27일 현재 17승 1무 52패를 기록했다. 144경기의 반환점을 돌아도 20승 고지도 밟을 수 없다. 사진=천정환 기자
한화는 70경기를 치른 27일 현재 17승 1무 52패를 기록했다. 144경기의 반환점을 돌아도 20승 고지도 밟을 수 없다. 사진=천정환 기자

한화는 6월 20일 NC에 4-3 승리를 거두며 41경기 만에 10승(31패)을 달성했다. 당시 승률은 0.244였다. 반등하는가 싶었으나 독수리는 날개를 펴지 못했다. 이후 29경기에서 7승 1무 21패에 그쳤다. 승률은 0.250으로 큰 차이가 없다.파워볼게임

‘10구단’ kt가 KBO리그에 참여한 2015년부터 70경기 기준으로 최악의 성적표다. 70경기를 치르면서 20번도 못 이긴 유일한 팀이 됐다.

종전 기록은 2015년 kt의 20승 50패였다. kt는 70번째 경기에서 LG를 8-4로 꺾고 힘겹게 20승에 성공했다. 10개 구단 체제 최소 승리(48) 및 최저 승률(0.340) 기록을 보유한 2019년 롯데도 70경기 기준으로 25승(1무 44패)을 올렸다.

사상 첫 100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역대 시즌 최다 패 기록은 2002년 롯데가 작성한 97패다. 단, 당시 팀당 133경기를 치렀다.

단순히 ‘100패’의 문제가 아니다. 이 흐름이면, 한화는 35승조차 올리기 힘들다. 무기력증에 빠졌으며 동기부여도 잃었다. 30승조차 불가능한 미션 같다.

팀 역대 시즌 최소 승 기록은 1986년 빙그레 시절의 31승(76패)이다. 신생팀의 한계가 있던 첫 시즌이었다. 이는 역대 KBO리그 팀 최소 승 기록 3위에 해당한다(1위는 1982년 삼미의 15승, 2위는 1999년 쌍방울의 28승).

‘흑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독수리 군단이다. 10구단 체제의 70경기 성적표 중 가장 참담하다.

한화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70경기를 치르면서 5할 승률을 기록한 건 두 번(2015년 36승 34패·2018년 39승 31패) 밖에 없다. 40패가 세 번(2016·2017·2019년) 있었으나 30승에 근접했다. 이렇게까지 ‘못 이기는 팀’이 아니었다.

한화는 28일 대구 삼성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김범수. 이 경기마저 승리하지 못할 경우, 18연패(5월 23일 창원 NC전~6월 12일 대전 두산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10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다.

[스포츠경향]

KIA 선수들이 지난 26일 광주 삼성전 승리로 4연승을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 선수들이 지난 26일 광주 삼성전 승리로 4연승을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가 상위권에 완전히 안착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릴 수도 있지만 동시에 가장 까다로운 지점을 통과해야 한다.파워볼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전을 시작으로 5차례의 ‘5강 3연전’에 돌입한다. 이번 주중 KT를 만나면 주말에 사직으로 넘어가 롯데와 대결하고 다시 광주에서 LG를 만난다. 그 다음에는 선두 NC와 주말 3연전이 있고 이후 잠실로 이동해 다시 LG를 만나는 일정이다. 8월13일까지 보름 사이에 선두 NC 그리고 5강 경쟁권 팀들과 잇달아 정면승부를 펼쳐야 한다.

KIA는 27일까지 37승29패로 3위다. 키움을 승률 4리 차로 앞서있다. 3위지만 여전히 5강 경쟁권에 있다. 5위 LG와는 1.5경기 차, 6위 KT와는 3.5경기 차다. 7위 삼성이 4경기 차, 8위 롯데가 5경기 차로 여전히 쫓고 있다.

지난 주말 삼성과 2연전을 모두 승리한 KIA가 이제 만날 상대들은 더 까다롭다.

KT는 KIA가 상대전적에서 4승5패로 뒤지는 팀이다. 7월 들어 13승1무6패(0.684)로 가장 잘 달리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그 뒤 만나는 롯데는 KIA가 올시즌 6승1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인 상대다. 그러나 6승을 모두 광주에서 거뒀다. 이번에는 사직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올시즌 롯데에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유일한 패배를 사직구장에서 당했다.

게다가 LG는 지난 주말 두산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분위기를 갈아탔다. 약점이던 불펜도 안정되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올시즌 KIA와 LG는 한 번밖에 만나지 않았다. 시즌 초반이었던 5월29~31일 광주 3연전에서 유일하게 만나 KIA가 1승2패를 했다. 개막 이후 석 달이 흐르는 동안 한 번밖에 만나지 않았던 LG를 일주일 간격으로 또 만나는 일정이다.

LG와 만나게 될 두 번의 3연전 사이에는 선두 NC가 기다린다. KIA는 올시즌 NC에는 3승2패를 거두고 있다. 역시나 타력이 좋은 NC를 상대로는 매번 7점 이상 대량 득점을 해야 승리할 수 있었다.

KIA는 현재 매우 안정적인 전력으로 상위권으로 향하고 있다. 팀 평균자책은 1위(4.24)고, 팀 타율은 7월 들어 0.292로 전체 3위로 잘 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이 꾸준히 잘 돌아가고 부진하던 양현종도 지난 등판에서 승리하며 회복하기 시작했다. 불펜은 평균자책 1위(4.38)로 매우 안정적이며 타선도 상위부터 하위까지 유기적으로 돌아가 고르게 터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18일간 이어질 15경기는 잘만 버티면 KIA가 경쟁 팀들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상위 경쟁 그룹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다. 하위권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질주 중인 KIA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면 이 지점이 올시즌의 첫 승부처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 팬들은 여전히 손흥민을 가장 사랑하는 선수로 꼽는다.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필진 칼럼을 통해 2019/2020시즌 자체 시상식을 했다. 손흥민은 3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시즌 최우수 선수는 `의심의 여지 없이 손흥민이 받아야만 한다`며 팀이 필요로 할 때 성장해 줬고, 해리 케인이 없을 때 득점을 도맡아 줬으며, 열정을 보여줬다는 이유를 들었다.

`시즌 최고 골 장면`도 역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이 번리 상대로 넣은 단독드리블 후 득점은 토트넘을 넘어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최우수 골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조연상` 역시 손흥민을 선정하며 `어시스트와 창의성 면에서도 손흥민이다. 스스로 골을 넣기만 한 것이 아니라 동료를 돕기도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자펫 탕강가, `올해의 신입`은 지오바니 로셀소, `발전상`은 세르주 오리에가 선정됐다. 영화 시상식을 본딴 `올해의 시각효과상`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데뷔전에서 델리 알리가 보여준 활약이 선정됐다. `의상 및 미술상`은 삭발을 통해 강한 인상을 보여준 에릭 다이어가, `충성심 부문`은 동생이 세상을 떠났음에도 팀을 위해 헌신해 준 오리에가 거론됐다. `공로상`은 팀을 떠나는 얀 베르통언이다.

공식 시상은 아니지만, 토트넘 팬 사이트 필진 칼럼은 팬들의 의견을 가늠하게 해 준다. 손흥민은 앞서 구단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팬들이 선정하는 `주니어 회원이 뽑은 올 시즌의 선수`와 `공식 서포터 선정 올 시즌의 선수` 등 4개 자체시상을 싹쓸이한 바 있다. 토트넘 팬들의 손흥민 사랑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이어진다.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26일 수원 kt전에서 국민의례를 위해 그라운드에 도열하고있다. 2020.07.2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26일 수원 kt전에서 국민의례를 위해 그라운드에 도열하고있다. 2020.07.2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KBO리그와 10개구단이 기대하던 관중입장이 지난 26일부터 시작됐다. 전체좌석의 10% 수준으로 입장이 시작됐고 차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중입장은 구단운영의 숨통을 틔게 하는 것과 더불어 경기력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각 구단 사령탑과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집중력 향상을 언급했다. 집중력은 곧 경기력과 직결된다. 무관중 경기에 비해 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이유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야구를 하는 건 똑같다”고 하면서도 “팬이 들어오고 관중이 있어야 분위기 면에서 탄력을 받을 것이다. 관중이 있어야 집중력이 더 생긴다”라고 반색했다. 키움 손혁 감독은 “활기찬 선수들이 관중입장으로 더 좋은 에너지가 나올거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감독으로 처음 관중 앞에 선 손 감독은 “흥분도 되고 긴장도 된다”라고 했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프로는 관중이 있어야 흥이 난다. 경기에 더 좋은 효과가 있다”라고 반겼다.

야구팬들이 26일 KBO리그 두산과 LG의 경기가 열리는 잠실구장 관중석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0. 7. 26.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야구팬들이 26일 KBO리그 두산과 LG의 경기가 열리는 잠실구장 관중석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0. 7. 26.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T 이강철 감독은 “관중이 들어오니 개막전부터 처음 시작하는 느낌이다”라고 설렘을 전하며 “팬이 입장하며 야구장에 흥이 더 살아난다”라고 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관중 함성 소리를 들으면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작점이 아닐까 싶다. 프로야구는 팬들과 함께 가는 게 핵심이다”라며 팬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무관중 경기는 선수들이 아무리 긴장한다고 해도 연습 경기의 느낌을 떨치기 힘들었다.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르고 난 뒤 키움 박병호는 “집중력이 이전과 확실히 달랐다. 우리팀 뿐 아니라 상대팀도 더 집중하는게 느껴졌다. 무관중 경기에서도 집중했지만 연습경기를 한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다”라고 했다.

한화 이글스의 홈팬이 27일 대전 SK전에서 경기장에 입장해 깃발을 흔들고있다. 2020.07.2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한화 이글스의 홈팬이 27일 대전 SK전에서 경기장에 입장해 깃발을 흔들고있다. 2020.07.2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무관중 경기는 연극무대에서 배우가 관객없이 공연하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관중입장이 시작되며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도 진지함이 더 묻어난다.

비말감염의 우려로 인해 관중의 육성 함성은 잦아들었다. 하지만 관중의 탄성과 환호와 같은 즉각적인 반응은 선수들의 움직임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각 구단 사령탑이 관중입장에 반색하면서도 살짝 고민하는 지점이 있다. 수많은 관중의 시선속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신인급 선수가 대상이다. 관중의 압박으로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할 수 있다는 걱정이다. 그래서 롯데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에게 “즐기면서 하자”라고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의 치어리더 김연정이 27일 대전 SK전에서  홈팬들에게 인사하고있다. 2020.07.2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한화 이글스의 치어리더 김연정이 27일 대전 SK전에서 홈팬들에게 인사하고있다. 2020.07.2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하지만 허 감독을 비롯해 대부분의 감독은 선수들이 금세 적응할거라는 판단이다. NC 이동욱 감독은 “어린 선수들도 이미 프로 무대에 적응했다. 처음에는 긴장할 수 있어도 점점 더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보다 기대감을 표시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도 “2군에서 처음 올라온 선수가 아니라면 긴장은 없을 것이다. 활기차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중입장은 경기력에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선두권 팀들은 고공행진을 위해, 그리고 하위권 팀들은 한계단이라도 더 올라가기 위해 관중앞에서 더 치열하게 부딪힐 것으로 전망된다. 선수들도 관중의 박수를 위해 한발 더 뛸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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